전 통진당 의원들, 허태열·홍준표·홍문종 고발

입력 2015-04-13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규·김미희·김재연 전 의원 “성완종리스트서 상징적 인물”

옛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13일 ‘성완종 리스트’에 포함된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준표 경남지사,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상규, 김미희, 김재연 전 의원과 조남일 전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장은 이날 허 전 실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홍 지사와 홍문종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금품메모엔 ‘허태열 7억’, ‘홍준표 1억’, ‘홍문종 2억’ 등으로 적혀 있다. 성 전 회장은 숨지기 전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허 전 실장에게 2007년 7억원을 줬으며, 홍준표 지사에게는 2011년 1억원, 홍문종 의원에게는 2012년 대선 때 2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상규 전 의원은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취재진들에게 “리스트에 거론된 인물 중 3명만 고발한 것은 그 3명이 가장 상징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추후 다른 검토도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45,000
    • +0.47%
    • 이더리움
    • 4,67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1.48%
    • 리플
    • 2,012
    • -2.42%
    • 솔라나
    • 353,600
    • -0.28%
    • 에이다
    • 1,438
    • -3.94%
    • 이오스
    • 1,183
    • +10.87%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73
    • +1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46%
    • 체인링크
    • 25,030
    • +2.29%
    • 샌드박스
    • 973
    • +60.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