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도박설' 심언 대표, 시사저널USA 사퇴

입력 2015-04-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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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

시사저널USA는 지난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심언 대표가 2015년 3월31일자로 사퇴 처리됐다고 공지했다. 심언 대표는 지난달 17일(한국시간) 태진아가 억대 도박을 즐겼다는 내용의 기사를 시사저널USA에 게재했다. 이후 2차보도도 예고했지만,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태진아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태진아는 “억대 도박을 절대 하지 않았다. 이루는 게임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현지 카지노 지배인과 전화통화와 녹취록도 공개했다.

한편, 태진아는 심언 대표를 상대로 공갈미수 및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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