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성호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90원을 유지했다.
김평진 연구원은필름콘덴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성호전자는 2006년, 고부가가치와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고체콘덴서의 생산 및 판매를 시도하였으나 기술력 부족과 높은 불량률로 인해 제품 양산을 지연시켰으며, 기존 주력 제품이던 필름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PSU)의 생산확대로 경영전략을 변경하게 되는데, 이는 LCD 및 PDP 등 디지털TV 생산량 확대로 인한 필름콘덴서 수요 증대와 IP TV의 출현에 따른STB용 전원공급장치(PSU)의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제품의 매출에 대한 기대는 잠시 미루고, 기존에 잘하던 제품을 더욱 잘하자는 전략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반영이 2006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