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지난해 판교시대 열고 수탁고 5조 돌파 ‘전성기’

입력 2015-04-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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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자산운용 판교사옥 전경.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역발상 투자로 큰 성과를 기록한 강방천 회장이 설립한 국내 대표 독립계 운용사다.

지난 1999년 자문사로 자본시장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에셋플러스는 자문사 시절에도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성과로 호평받아 왔다.

에셋플러스의 오너인 강 회장은 주식의 가격보다 기업 가치에 주목하는 투자 철학으로 업계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가치투자 1세대로 꼽힌다. 그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한 에셋플러스는 △소수펀드 △일등기업 △소통판매라는 세 가지 원칙을 일관되게 지키고 있다.

에셋플러스의 투자 철학은 주식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한다. 주식을 단지 유가증권이라는 금융상품이 아니라 훌륭한 기업과 함께하는 ‘동반자 티켓’이라고 정의한다. 자신의 꿈과 맞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의 주주가 되어 인내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언제나 행복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에셋플러스는 업계에서 ‘중국통(通)’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찍이 중국과 중국 소비자의 성장에 주목해 2006년 상하이에 리서치센터를 설립해 중국 기업을 분석하고,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상장기업 투자가이드’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운용사로 전환한 후에는 그간의 투자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이나리치투게더’ 공모펀드를 출시하면서 해외펀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셋플러스는 주식 전문 운용사로서, 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내 경쟁력 높은 ‘일등기업’ 중심으로 가치투자하고 있다. 현재 3개의 주식형 펀드와 1개의 롱쇼트 공모펀드를 운용 중이다.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에셋플러스는 최근 총 수탁고 5조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했다.

한편 2013년 스웨덴 자산운용업체 맨티코어 캐피탈(Manticore Capital)의 최고경영자 매그너스 안젠펠트(Magnus Angenfelt)는 ‘세계의 위대한 투자가 99인’(The World’s 99 Greatest Investors, 2013)에 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을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25년 이상 주식시장에서 활동한 매니저 가운데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린 전문가를 기준으로 선정했는데, 강 회장은 워런 버핏, 피터린치 등과 함께 국내 투자자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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