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근엄한 선조역 박영규, 과거 방송선 "코믹 이미지 때문에 고민 많아"

입력 2015-04-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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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근엄한 선조역 박영규, 과거 방송선 "코믹 이미지 때문에 고민 많아"

(KBS 2TV 방송 캡처)

MBC 드라마 '화정'에서 근엄한 선조로 분해 연기를 펼치는 박영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규는 1953년생으로 만 32살인 1985년에 영화 '별리'로 데뷔했다. 이듬해 MBC 특채 탤런트로 방송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국민 시트콤으로 사랑받았던 SBS '순풍산부인과'에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코미디 이미지가 굳어져 캐스팅에 고충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박영규는 "사실 코믹이미지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 이미지가 좋았는데 너무 한정된 이미지로만 가게 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네티즌은 '화정' 박영규 소식에 "'화정' 박영규, 천의얼굴을 가진 배우인듯" "'화정' 박영규, 근엄하고 무거운데 재밌기도" "'화정' 박영규, 진짜 중년 배우 가운데 갑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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