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래유망기업에 1조원 투자… 창업기업 1000개 발굴

입력 2015-04-14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미래유망기업에 총 1조원을 투‧융자해 중‧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민간 투자자와 협력해 2018년까지 혁신적 창업기업 1000개를 발굴‧육성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채무불이행 소상공인 패자부활 지원 등 현재 운영 중인 서민 금융안전망을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강화한다.

양 기관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약정서를 박원순 시장과 시민대표 6명에게 14일 전달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창업 초기 기업에게 가장 절실한 △제품 상용화 R&D 자금 300억 원 △생산‧양산 자금 1000억 원 △기업성장 서비스 등을 집중 지원해 창업 초기기업의 실패를 줄이고 성장 가능성은 높여 나가는 데 집중 주력한다.

또한 싱크홀 탐지기술, 아파트 층간소음 줄이기, 장애인 생활 모니터링 등 20개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도시문제 해결형 R&D 지원사업'에 2018년까지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아울러 서울이 세계 5대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5조7000억 원의 경제효과와 3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뽀로로’ 같은 스타 콘텐츠를 적극 육성한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기술지원센터를 상암 IT콤플렉스 내에 구축하고, 민간자금을 220억 원 유치해 총 200편 제작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5만 명에게 햇살론과 마이크로크레딧 등 맞춤형 금융 이용을 확대, 저축은행 대비 이자 부담을 1/3 수준으로 낮춰 업체당 연 216만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원순 시장은 “창조경제란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서민경제의 접점에 있는 양 기관의 혁신약속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81,000
    • +1.66%
    • 이더리움
    • 5,041,000
    • +5.81%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94%
    • 리플
    • 2,028
    • +0.2%
    • 솔라나
    • 329,400
    • +1.1%
    • 에이다
    • 1,382
    • +0.29%
    • 이오스
    • 1,106
    • -1.2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68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4.91%
    • 체인링크
    • 24,930
    • -1.35%
    • 샌드박스
    • 831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