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박유천, 언제부터 이렇게 웃겼나…코믹연기 화제

입력 2015-04-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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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SBS)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박유천의 코믹 명장면이 화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선보인 박유천의 깨알 같은 코믹연기와 리얼한 표정이 명장면 시리즈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에 독보적인 '로코킹'으로서 박유천의 매력이 연일 화제다"고 14일 밝혔다.

극 중 박유천이 연기하는 최무각은 오초림(신세경)과 만담 파트너가 되어 깨알 같은 표정연기와 과장된 몸짓으로 ‘그런거야’ 만담을 펼쳤다. 또 그는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쓰고 능청스러운 사투리를 선보여 ‘췌~순경’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장면(SBS)

그런가하면 화가 난 신세경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맞는 순간에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무표정인 박유천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난해 박유천과 함께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했던 장현성은 박유천의 이러한 코믹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장현성은 “박유천은 액션뿐만 아니라 코믹연기도 정말 잘해서 깜짝 놀랐다. 연기 재미있게 잘 봤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호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유천, 정말 독보적 로코킹이다” “예상치 못한 최무각의 잠재적 개그본능, 그 동안 어떻게 참았니” “박유천, 이런 모습 처음이야! 매력 있네” “'개그콘서트'보다 웃긴 박유천의 코믹 연기 기대이상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유천의 코믹연기로 주목 받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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