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주자 힐러리, 페이스북 가입 이틀 만에 ‘좋아요’ 클릭 66만개 넘어

입력 2015-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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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의 페이스북.
두 번째 미국 대권 도전에 나선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힐러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가입한 지 이틀 만에 페이지의 ‘좋아요’ 클릭 수는 66만개를 넘어섰다. 앞서 ‘좋아요’ 클릭 수는 힐러리가 페이스북에 가입한 지 4시간 만에 55만개를 넘어서기도 했다.

페이스북에는 힐러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동영상이 게재됐으며, 힐러리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응원의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 유권자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는) 2016년까지 못기다리겠다”라며 “우리 엄마는 벌써부터 힐러리 캠프에서 활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유권자는 “18살이 되는 2016년 5월에 내가 첫 번째로 투표하는 대통령 후보는 힐러리가 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힐러리 대선자금 모금 운동은 진행되고 있으며 금액은 5·25·50·100·500·1000·2700달러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유권자가 원하는 금액을 별도로 기입해 지원할 수도 있다.

한편, 힐러리 선거캠페인 최고 기술책임자(CTO)로 구글 시민·사회 혁신제품 관리부문 책임자인 스테파니 해넌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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