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 류승범이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제작 휠므빠말,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로 영화 ‘베를린’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류승범의 복귀작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류승범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잘난 척하지 않는 유쾌함을 지닌 남자 지누 역을 맡아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상수 감독과 첫 작업을 진행한 류승범은 “젊고 유쾌한 시나리오가 배우 인생에서 ‘젊음의 기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재기발랄함과 아름다움, 반항이 모두 담긴 청춘 그 자체”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또 자신이 연기한 지누에 대해 “감독과 대화를 많이 나누며 시나리오 안에서 캐릭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젊고 유쾌한 멋진 청년 지누를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고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 영화 속 지누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에 류승범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임상수 감독은 “영화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는 배우다. 재미있는 대사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을 기다리는 관객들은 “류승범이 나오면 본다”(wjdt**), “류승범 영화네. 그럼 봐야지 무슨 말이 필요하냐”(함**), 류승범 오랜만에 기대된다. 나쁜 놈들보다 더 나쁜놈”(j***)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