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오는 18일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병마를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병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03년부터 연간 후원을 하고 있는 행사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어린이들로 구성된 공연단과 요들송 그룹의 색다른 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요들 트로이카 ▲요들송 공연과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 ▲레크레이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쌍용자동차는 환우들에게 소정의 특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여 성탄절의 따뜻한 사랑을 병원 내에 가득하게 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랑의 병원음악회 후원은 투병 생활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환자와 가족들에게 우리 사회의 온기 넘치는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따뜻한 기업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