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토마토저축은행, 지점 신설로 수도권 포괄하는 영업망 구축

입력 2006-12-17 13:01 수정 2006-12-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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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저축은행(대표 신현규)은 지난 결산을 통해 대형 저축은행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8클럽’, ‘1조원 클럽’ 등 대형 우량저축은행을 가늠하는 잣대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지난 결산기준 자산규모 1조3000억원으로 업계 8위의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속적인 규모의 성장에도 BIS자기자본비율 8.60%, 고정이하여신비율 5.88%, 총자산수익률 2.65% 등 안정적인 수익창출력과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작년 11월 일산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올 4월 분당지점, 5월 수원 및 평택지점 개점을 통해 영업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산지점은 개점 1년만인 지난 11월 수신규모 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분당지점도 11월말 기준으로 2960억원에 달하고 있어 업계 내에서 지점 개설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해마다 2개 정도의 추가적인 지점 개설을 통해 수도권 전역을 포괄하는 영업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토마토저축은행 성장의 이면에는 ‘토마토’라는 브랜드를 고급스러운 서비스, 세련된 이미지와 잘 연결되도록 한 광고 홍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불어 우수인력의 지속적인 영입, 연수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가 실질적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장학사업, 결식아동돕기, 천사기금운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쌓은 긍정적인 이미지와 조화되면서 상승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토마토저축은행은 금융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예대업무 외에 새로운 수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전략팀을 신설해 자본시장에서의 수익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기존의 외형 위주의 성장 전략에서 질적인 측면의 성장도 병행하여 추진하고자 리스크 관리 체제의 선진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성과평가와 보상체계의 구축을 통해 영업 활성화와 더불어 조직문화의 재정립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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