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4일 은행업종이 급반등한 것과 관련해 “단기적인 관점에서 추격매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은행업종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아직까지 펀더멘털 상의 큰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며 “지금의 상승은 외국인 주도 순환매의 수급적 이슈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안심전환 대출 출시 등 규제 리스크가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고 3월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는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세를 가중시키는 중”이라며 “추가적인 금리인하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밸류에이션이 낮은만큼 금리인하가 없을 경우 주가는 강세로 전환될 수 있고 만약 추가 금리가 있을 경우에도 ‘바락론’으로 제한적 반등은 가능하다”며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추격매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