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후성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성은 2차전지 전해질의 중국업체 진출에 따른 단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3년 연속 적자 기록했다”며 “올 1분기부터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연간 매출액 1992억원(+6.5%),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어 연구원은 “적자의 주 원인이었던 전해질 부분의 자산손상차손으로 적자폭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수익성 높은 반도체용 특수가스(C4F6, WF6) 신규라인 증설로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특수가스 신규 라인은 9월 이후 완공 예정으로 내년이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이와 함께 냉매 쿼터제 도입에 따른 수익성 창출과 자동차 쉬트 및 무기불화물의 안정적 매출액 증가세도 유효하다는 게 어 연구원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