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아시아 부호 대상 초고가 빌라 분양사업 나서

입력 2015-04-15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대 골프 리조트 그룹 미션힐즈와 MOU 체결

이랜드그룹이 세계 최대 골프 리조트그룹인 미션힐즈와 손잡고 아시아 부호들을 대상으로 호텔 리조트 내 초고가 빌라 분양 사업에 나선다.

이랜드그룹은 15일 중국 심천 미션힐즈 본사 사옥에서 박성경 부회장과 켄츄 미션힐즈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레저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는 6대 사업 영역에서 최대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기업들이 러브콜을 많이 보내오는데, 이랜드의 강점이 우리나라에 이익이 되도록 최우선시 하고 있다”면서 “미션힐즈가 아시아 부호들을 대상으로 초고가 분양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미션힐즈가 신규로 건설한 대규모 유통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의 요구가 있어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션힐즈는 아시아 부호들 대상으로 리조트 내 50억~200억 이상의 초고가 빌라를 직접 건설해 최근까지 5370세대를 분양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랜드의 테마파크 및 리조트 내에 들어갈 호텔, 골프장, 초고가 빌라에 대한 분양을 미션힐즈가 맡기로 했다.

해외에서 초고가 분양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 함께 해외 투자유치 차원에서 대규모 초고가 해외 분양에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미션힐즈는 중국 심천과 해남도에 총면적만 4000만㎡ 달하는 대규모 골프 리조트를 운영 중이며 리조트 안에는 18홀 규모 골프장 22개, 총 396홀 등 세계 최대 골프장과 리츠칼튼, 르네상스 등 글로벌 호텔 체인 및 쇼핑몰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영역의 콘텐츠를 미션힐즈가 현재 건설 중인 여러 형태의 대형쇼핑몰 및 쇼핑스트릿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이랜드는 전국적으로 그 지역만의 특색을 갖춘 테마파크 및 리조트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26,000
    • +0.12%
    • 이더리움
    • 4,714,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46%
    • 리플
    • 1,994
    • -6.52%
    • 솔라나
    • 352,700
    • -1.04%
    • 에이다
    • 1,445
    • -4.24%
    • 이오스
    • 1,191
    • +11.31%
    • 트론
    • 299
    • +2.4%
    • 스텔라루멘
    • 783
    • +27.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2.49%
    • 체인링크
    • 24,030
    • +3.22%
    • 샌드박스
    • 830
    • +49.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