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전력 시장 공략… 사우디 전력청과 MOU 체결

입력 2015-04-15 12: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블 및 케이블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ㆍ인력 교류 확대

▲박하영 대한전선 전무가 14일 사우디 전력청의 모하메드 알라파 송전 엔지니어링 총괄부사장과 전력분야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중동 최대의 사우디아라비아 전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한전선은 사우디 전력청 본사에서 전력 분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전선은 전력 케이블 등 다양한 케이블과 케이블 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류 및 기술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력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우디 현지에 적용되는 전력 케이블 설계와 설비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사우디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높인다. 사우디는 오는 2023년까지 발전 설비 및 송배전 시설 확충에 총 1600억 달러(약 175조원)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최근 3년간 사우디의 380kV급 이상 초고압케이블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며 선두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대형 메트로 공사인 ‘리야드 메트로’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포함해 사우디에서 약 2억 달러(약 2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중동 지역 최대 시장인 사우디측과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공급 업체를 넘어 함께 성장해 가는 파트너로서 신뢰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와의 관계가 강화돼 수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8,000
    • +0.23%
    • 이더리움
    • 4,737,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2.45%
    • 리플
    • 2,033
    • -4.87%
    • 솔라나
    • 354,500
    • -0.87%
    • 에이다
    • 1,480
    • -1.4%
    • 이오스
    • 1,178
    • +10.4%
    • 트론
    • 300
    • +3.45%
    • 스텔라루멘
    • 807
    • +3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0.7%
    • 체인링크
    • 24,500
    • +4.88%
    • 샌드박스
    • 830
    • +5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