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피처링 가수로 제시 선택한 이유?…"요즘 눈에 띄는 '딴따라'!"

입력 2015-04-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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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멜론
'어머님이 누구니'로 컴백한 박진영이 피처링 가수로 제시를 선택한 데 대해 "요즘 눈에 띄는 '딴따라'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13일 음원사이트 '멜론'의 '멜론TV-해시태그' 코너를 통해 자신의 애칭인 ‘딴따라’에 대한 솔직한 얘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자신의 애칭인 '딴따라'에 대해 "춤이나 노래로 사람들을 유혹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요즘 눈에 띄는 딴따라로 '제시'를 지목했다.

박진영은 "제시는 그냥 딴따라"라며 "맘에 들어 바로 스카우트했다"고 제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도 자신이 '딴따라'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신의 애칭처럼 여겨왔기에 그의 이 같은 지목은 최고의 칭찬인 셈이다.

이후 인터뷰에서도 그의 대담하고 솔직한 대답들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이번 앨범에 대해 “춤을 미친 듯이 추고 싶었다”며 중간 템포의 노래에서 벗어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를 화려한 춤으로 꾸민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곡은 굉장히 야하고 섹시하고 퇴폐적인 곡”이라며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담은 곡임을 과감히 털어놨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박진영만의 딴따라 기질을 담은 곡으로 허리가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자에 대한 찬양을 담은 밝고 경쾌한 느낌의 섹시 콘셉트의 곡이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시가 피처링 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박진영은 노래 인트로에 나오는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JYP’ 내레이션에 대해 수줍게 말을 꺼냈다. 박진영은 “그 말이 나올 때가 있다”며 ‘속삭이는 JYP’와 ‘필 충만한 JYP’ 등 다양한 버전을 즉석에서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박진영은 자신의 ‘물개박수’는 20년 동안 500곡을 만든 비결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자신을 물개박수 치게 만드는 인물로는 갓세븐(GOT7)의 ‘잭슨’을 지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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