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원희룡 제주지사 "초·중학교 무상급식 유지해야"

입력 2015-04-15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제주지사가 의무교육기관의 무상급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15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홍준표 경남지사의 시행 중단 결정으로 이슈가 된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를 묻는 강시백 교육의원의 질문에 "우리나라 초·중학교의 무상급식은 세금을 재원으로 의무교육 내용의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원 지사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 공동체에서의 인성교육 등을 위해서 우리가 더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검토해야 한다"고면서 "재원이 허용되고 도민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오히려 전향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심화시키는 정책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원 지사는 유럽도 전반적으로 급식을 지원하는 나라는 적지만 재원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라 급식비 이상의 아동수당을 주거나 대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하는 등 나라마다 철학과 정책에 따라 다른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원 지사는 "각 국가의 재원 여력과 국민 공감대에 의해 합의된 복지요구 수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절대적 기준은 없다고 본다"고 복지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76,000
    • -3.86%
    • 이더리움
    • 4,750,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4.05%
    • 리플
    • 1,978
    • -1.84%
    • 솔라나
    • 328,100
    • -6.6%
    • 에이다
    • 1,333
    • -6.78%
    • 이오스
    • 1,108
    • -6.42%
    • 트론
    • 274
    • -5.52%
    • 스텔라루멘
    • 688
    • -1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3.49%
    • 체인링크
    • 24,310
    • -2.41%
    • 샌드박스
    • 974
    • +9.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