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완종 리스트' 비자금 관리자 5~6명 소환 예정

입력 2015-04-15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중인 검찰이 경남기업 핵심 관계자 5~6명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성 전 회장을 보좌하며 금품 제공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경남기업 핵심 관계자 5∼6명을 추려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수사팀은 또 물증 확보를 위해 성 전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려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비자금 사용처 처를 추적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지난 6일 성 전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영장에 적시한 횡령액은 250억여원이다. 이 중 30억여원은 코어베이스 등 부인 명의 회사의 용역계약금, 부인·아들 등의 급여와 퇴직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전체 횡령액 250억원 가운데 본사에서 건설 현장에 보내는 지원금인 전도금 32억여원과 성 전 회장이 2008년부터 최근까지 대아건설 등 계열사로부터 빌린 것으로 알려진 182억원 행방을 추적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08,000
    • -2.14%
    • 이더리움
    • 4,649,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08%
    • 리플
    • 1,954
    • -2.15%
    • 솔라나
    • 322,100
    • -2.78%
    • 에이다
    • 1,337
    • -0.15%
    • 이오스
    • 1,106
    • -2.38%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3
    • -1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2.18%
    • 체인링크
    • 24,220
    • -1.46%
    • 샌드박스
    • 852
    • -1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