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LIG투자증권 사장, 직원들과 '맥주잔 소통'

입력 2015-04-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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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50명 참여 '호프데이'...2012년 취임 후 세 번째 개최

▲김경규 LIG투자증권 사장
김경규 LIG투자증권 사장(사진)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봄맞이 행사가 ‘냉혹’하기로 소문난 여의도 증권가에서 훈훈한 소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3~14일 LIG투자증권에서는 본사와 영업점 임직원 총 250명이 한 자리에 모인 ‘2015년 임직원 호프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LIG투자증권의 임직원 호프데이는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행사다. 지난 2012년 김경규 사장의 취임직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다. 보기에 따라서는 단순한 사내회식 정도로 비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증권사의 업무분위기가 워낙 독립적이고 경쟁적인 탓에 회사 내부적으로는 이같은 행사를 특별한 '사내인프라'로 인식하는 분위기다.

회사의 공식적 행사지만 격의없는 대화 분위기로 진행되는 점은 호프데이의 특징이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전체 임원과 직원이 한자리에 할 일이 별로 없고, 있다고 해도 공적인 자리에서 임원과 직원이 섞이게 되면 단방향으로 소통이 이루어지기 쉽다"며 "서로 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타 부서 임직원들과 교류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이 행사 외에도 임직원간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임원과 직원간의 격의 없는 대화 속에 진행된 행사에서 김 사장은 임직원들을 일일이 찾으며 격려했다. 또 임직원들은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 업무를 수행할 때 생각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사장은 "항상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니 앞으로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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