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채용 경력사원 수시모집 중심으로 변경

입력 2006-12-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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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공채 위주로 흘러가던 건설 채용시장이 다시 경력사원 수시모집 중심으로 돌아서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겨울철 인턴사원 모집도 마쳤기 때문에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건설 분야 신입 구직자들은 이제부터 눈높이를 한 단계 낮춰 유망 중소기업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한 취업전략이 될 것같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굵직한 기업들 중에선 신성건설과 대우엔지니어링이 이번 주에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시공순위 37위의 중견 건설사인 신성건설(www.sscorp.co.kr)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기계설비, 토목, 중기, 재무/회계, 총무/기획/법무, 해외업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9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우엔지니어링(www.dweng.co.kr)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계획 및 디자인, 플랜트설계, 도시계획, 기계설계, CAD, 일반사무, 감리원 등이며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교량 전문건설업체인 알씨코리아(www.rckorea.co.kr)는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공무, 영업, 시공), 관리 등이며 응시원서는 2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www.hankilarch.com)이 건축설계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응시원서는 22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본건설(구 쌍용엔지니어링)(www.invon.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개발사업, 조경영업, 토목영업, 관리직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채용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월드건설(31일까지), 삼대양개발(31일까지), 신양건설(22일까지), 한화건설(채용시까지), 롯데건설(27일까지), 르메이에르건설(31일까지), 고려산업개발(31일까지), 멕스퍼건설(31일까지), 동성엔지니어링(22일까지) 등이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동부건설, 한미파슨스는 부문별 경력사원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건설워커 유종현 대표는 "내년 건설경기가 불투명한 만큼 유망 중소기업을 선택해 경력을 쌓으면서 자신의 비전을 높이는 것이 취업난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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