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과 호흡 좋아…건드리기만 해도 웃음"

입력 2015-04-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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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과 호흡 좋아…건드리기만 해도 웃음"

▲배우 조여정과 연우진이 15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주말 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 출연한 조여정이 연우진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연우진, 조여정, 왕지원, 심형탁이 자리했다.

이날 조여정은 "촬영하면서 연우진과 호흡이 생각 이상으로 잘 맞아서 서로가 건드리기만 해도 코믹본능을 일깨운다"며 연우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여정은 이어 "드라마는 이혼이라는 현실적인 베이스가 있지만 그 안에서 로맨스가 피어날 수 있다"며 "유머가 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연우진은 "코미디라는 장르가 시청자들께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다. 저에 대한 도전이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기에 코미디적인 부분을 부각시켜서 잘 이끌어 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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