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부정부패 드러나면 누구도 용납안해…'적당히 봐주기' 없어

입력 2015-04-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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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부정부패 드러나면 누구도 용납안해…'적당히 봐주기'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의혹과 관련,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성완종 리스트에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현직 비서실장 등 여권 핵심 인사 8명이 거명돼 있지만 측근이라도 비리가 드러나면 예외 없이 법과 원칙에 따르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 회의에서 "이번 수사과정에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문제는 정치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이번 기회에 우리 정치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완전히 밝힐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부패문제를 뿌리 뽑고 그것을 계속해서 중단없이 철저하게 진행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개혁을 이루는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해내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부패척결과 정치개혁은) 미래로,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길이고, 참극이나 불행을 막는 길이기도 하고, 이것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패 문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고 뿌리 뽑아야 한다"며 "물론 그 과정에서 최근에 어떤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여기서 그냥 덮고 넘어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세월호 같은 문제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와 비리, 적당히 봐주기 등으로 이런 참극이 빚어진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부정부패와 적폐는 생명까지도 앗아가는 문제인 만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朴대통령 "부정부패 드러나면 누구도 용납안해…'적당히 봐주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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