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옙(YEPP)은 18일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블루투스 MP3'T9'의 메모리 용량을 대폭 늘린 8GB 'T9'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8GB 'T9'은 500MB 영화 16편을 삼성 미디어 스튜디오(SMS)에서 다운받아 저장해서 볼 수 있음은 물론 4MB MP3 음악파일을 2000곡을 저장해서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무선 헤드셋으로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루투스 휴대폰과 연계해 전화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걸려 온 번호 및 걸고자 하는 번호로 전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삼성 미디어 스튜디오(SMS)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8GB 'T9'은 내장형 리튬 폴리머 채용으로 음악 30시간, 동영상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 블루투스 MP3 'T9'은 지난 9월 중순 출시된 이후 출시 3개월만에 누적판매 7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MP3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FM라디오 기능과 음성녹음 기능이 있는 8GB 'T9'의 가격은 37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