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6일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14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1조6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카메라 모듈의 호조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5.1% 상회하는 7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국내 전략 거래선인 LG전자 신규 스마트폰인 G4는 DSLR급의 카메라 장착을 통해 하드웨어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G4의 조리개 값은 F1.8로 동급 최강이며, 후면과 전면 카메라 해상도는 각각 16메가, 8메가로 전작대비 크게 개선됨에 따라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