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석세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비글로벌 서울 2015’가 내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비론치와 실리콘밸리에서의 비글로벌로 나눠 진행했던 콘퍼런스는 올해 비글로벌로 통합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비글로벌은 매년 벤처 투자자와 창업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글로벌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역시 최근 국내 스타트업 업계의 화두가 된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한국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미국 최대 P2P 대출 기업 ‘랜딩클럽’의 공동 창업자인 소울 타이트와 핀테크 전문 투자자인 알레한드로 에스트라다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비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세션 중 하나인 ‘스타트업 배틀’은 국내외 100여개팀이 예선을 거친 뒤 2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선발된 20개 팀은 5월 본 행사에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정현욱 비석세스 대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비글로벌 서울 2015’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에 걸맞게 더욱 실질적인 네트워크와 투자 유치의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며 “많은 스타트업이 비글로벌을 딛고 아시아를 넘어선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