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 1년 전의 절반으로 줄어

입력 2015-04-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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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 세계 500대 기업에 든 한국 기업의 수가 1년 전의 절반으로 줄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시가총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전년의 6개에서 3개로 줄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28위), 현대차(360위), SK하이닉스(445위)가 500대 기업에 들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가 1963억 달러(약 215조3000억원)로 1년 전의 1931억 달러보다 늘어났지만 순위는 6계단 하락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01위에서 크게 떨어진 반면 SK하이닉스는 작년 462위에서 17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작년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던 현대모비스(393위), 포스코(435위), 한국전력(482위)은 올해 리스트에서는 제외됐다.

이처럼 한국 기업가치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건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부진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활황세를 나타내는 미국, 일본, 중국 증시와 비교했을 때 한국 증시의 상승 강도가 약했던 것 역시 시가총액 순위 하락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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