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트로)
모래를 움켜쥔 채 입을 앙 다물고 있는 일명 '석세스 키드(Success Kid)'라고 불리는 아기의 최근 근황을 14일(현지시간) 메트로가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된 새미 그리너(8세)다. 사진은 2007년 당시 생후 11개월 된 새미의 모습을 아빠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현재 새미의 가족은 형편이 매우 좋지 않다. 새미의 아버지가 2006년 신장병 진단을 받은데 이어 2009년에 신부전증 진단도 추가로 받게되면서 투석에 막대한 치료비가 들어가고 있다. 새미 가족은 최근 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사연을 올리고 모금을 시작했다. '석세스 키즈'인 새미를 통해 힘을 얻고 캠페인을 기획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에 호응했고 1주일도 지나지 않아 6만 4000천달러(약6900만원)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