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노란리본 추모 동참 “큰 비, 물속에 갇힌 자들의 눈물 같다”

입력 2015-04-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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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페이스북, MBC

배우 김부선이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추모에 동참했다.

김부선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비가 오시네요. 물속에 갇힌 자들의 눈물 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0416”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화분에 세월호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이 걸려있다.

김부선은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토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 비리를 파헤치는 등 사회문제에 자신의 소신을 보여 ‘난방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김부선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제주도가 낳은 난방 투사 김부선”이라고 소개하며, 난방비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괜히했다 싶기도 하다. 나도 안가고 싶은 길이었지만 누군가는 엄청난 비리를 터뜨려야 하는데 아무도 하지 않더라”며 자신이 나서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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