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B에 EDCF 자금 3억달러 지원…협조 융자 MOU

입력 2015-04-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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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와 WB 춘계회의,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세계은행(WB)열린 '한-WB 협조융자 MOU' 에서 김용 세계은행총재와 서명 후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은행(WB) 개발사업에 4년간 3억달러 규모의 대외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미국시간) WB와 양측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3억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금은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되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국에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인프라, 환경, 에너지, 농업, 교육, 보건 분야에 투자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김용 WB 총재와 만나 MOU에 서명하고 “양측의 협력으로 개도국 지원에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뛰어난 담수화 기술을 소개하면서 물 관리 분야에서도 한국과 WB, 녹색기후기금(GCF)이 개도국을 지원하는데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정부와 WB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조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녹색기후기금(GCF)과 WB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이날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도 만나 양국의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장관은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정책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고 한미동맹 중요성과 양국 경제금융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알베르토 모레노 IDB(미주개발은행) 총재를 비롯한 IDB 총재단과 업무만찬을 하고 뉴코(NewCo)를 설립하는 내용의 민간부문 지원조직 개편, 이른바 부산합의와 차기 총재선거 등 IDB의 연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IDB 총회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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