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대리운전 진출 시 주가 모멘텀 될 것 - KTB투자증권

입력 2015-04-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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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7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카카오 택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안착중이며 대리운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실적과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카카오택시는 국내 등록 택시 대수는 25만대, 콜택시는 6만3000대, 카카오택시는 4만대 수준으로 런칭 15일만에 63%의 커버리지를 달성했다”며 “직접 카카오톡 택시를 호출해서 사용해 본 결과 콜센터를 거치지 않는 빠른 대응이 만족스러웠고, 택시 기사들도 경쟁사 (엔콜, 나비콜)와는 달리 콜비 (월 2만원 수준)를 안받고 있는 카카오 택시에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는 아직까지 유료화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며 “국내 콜택시 수수료 시장 규모는 150억원 규모로 향후 카카오 페이 결합 시 카드 결제 후 영수증 발급과 같은 번거로운 프로세스가 축소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2014년 국토부의 조사에 따른 국내 대리운전 업체는 3851개, 대리운전 기사는 9만명, 1인당 평균 5.5회 운행, 하루 대리운전 이용객은 47만명으로 조사됐다.

최 연구원은 “결국 대리운전 시장이 핵심이 될 것이다”며 “대리운전 사업 규모를 추정해보면, 일간 70억원, 월간 2100억원, 연간 2조6000억원으로서, 이 중 10% 수수료를 수취한다고 가정하면 월간 147억원, 연간 1800억원의 수수료 수입이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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