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착하지 않은 여자들' 1위, '냄새를 보는 소녀' 2위 탈환 vs. '앵그리맘' 추격
(MBC 방송캡처)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지상파 3사 수목극 1위 자리를 굳힌 가운데 '냄새를 보는 소녀'와 '앵그리맘'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는 양상이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전국기준으로 12.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2.1%)보다 0.1%P 오른 것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착하지 않은 그녀들' 김현숙(채시라)이 자신을 폭행한 나현애(서이숙)에게 반성문을 요구하면서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수목극 1위를 지킨 가운데, 2위 시청률 다툼이 치열했다. 같은 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7.5%로 2위를 차지했다. MBC '앵그리 맘'은 7.2%를 기록했다.
전날 근소한 차로 꼴지를 기록했던 '냄새를 보는 소녀'는 이날 시청률이 소폭 상승해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앞서 '냄새를 보는 소녀'는 지난 10일 7.9% 시청률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