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美 GHSP와 398억원 규모 부품 공급…향후 신규물량 증가 전망

입력 2015-04-17 10:08 수정 2015-04-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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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인 코다코가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인 GHSP와 총 398억 규모의 자동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16.4%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GHSP에 미국 포드의 라 샤르트에 장착되는 펌프 관련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인귀승 코타코 회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자동차 1차 벤더들은 조립과 모듈사업에 주력하고 다이캐스팅 및 기계가공과 같은 생산부분은 아웃소싱 하고 있다"며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생산업체를 통해 이러한 아웃소싱 물량들에 대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당사가 그러한 부분에 대한 많은 수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신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다코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사업 외에도 기계가공 주문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말 안성 4공단에 클린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또 자동차 경량화와 연비저감에 필요한 부품공급을 확대하고 신소재 기술에 대한 개발을 추진하며 신성장동력 역시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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