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유니온페이ㆍ중국은행과 ‘삼자동맹’

입력 2015-04-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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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치… 서비스ㆍ마케팅 협력

▲BC카드는 16일 오후 5시, 서초동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중국은행과 중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BC카드 이강혁 사업지원부문장, BC카드 서준희 사장,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거화용 이사장, 중국은행 후아오종 은행카드센터 총경리,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왕리신 수석시장발전관. (사진=BC카드)

BC카드가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 개발, 제휴마케팅 확대 등을 위해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손을 잡았다.

BC카드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BC카드 본사에서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및 중국은행과 함께 중국은행 카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BC카드 서준희 사장,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거화용 이사장이 참석했다.

최근 중국은행에서는 해외를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 자유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장성글로벌자유여행카드’를 출시해 발급하고 있다.

이번에 BC카드-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중국은행이 체결한 MOU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 개발, 제휴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장성글로벌자유여행카드’를 활성화시켜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 유치를 위해 3사가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을 위해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거화용 이사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3사가 공동으로 수행할 신규 서비스 기획ㆍ운영 부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 BC카드측의 설명이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중국 유니온페이카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방문이 늘어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3사는 중국 유니온페이카드 회원 대상의 마케팅 외에도 각 사가 보유한 채널을 활용하여 한국 여행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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