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굿모닝신한증권 5천억 증자 실시

입력 2006-12-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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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증권 자회사인 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해 5000억원의 증자를 실시한다.

18일 신한금융지주는 정기 이사회를 열어 내년 전략목표를 ‘성장과 균형, 시장주도권 강화’로 정하고 굿모닝신한증권에 5000억원을 증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내년 1월 중 1차로 3000억원을 유상증자방식으로 굿모닝신한증권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모사채를 발행해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2000억원은 내년 2분기 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자본시장과 증권산업이 대폭 성장함에 따라 선진형 투자은행 모델을 갖춰 파생금융상품, 프로젝트 파이낸싱, 인수·합병 및 투자은행영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지주는 이와 함께 LG카드를 공개 매수 방식으로 인수하는 내용의 합의서 체결을 승인했다. LG카드의 자회사 편입과 LG카드 인수를 위해 우선주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 공모, 사모사채 발행 등도 의결했다.

오는 20일 본계약 체결에 이어 공개매수가 완료되는 내년 3월께 LG카드를 신한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신한지주는 LG카드 인수전에 참여한 12개 투자기관으로부터 3조7500억을 상환우선주와 전환 상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2조9300억은 공모사채와 사모사채를 발행해 충당할 예정이다.

상환우선주 발행가액은 주당 10만원, 전환상환우선주 발행 가격은 주당 5만7806원이다.

3자배정 대상자는 서울자산운용 사모투자신탁,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 연합회, 대구은행,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 모두 12곳이다.

한편 신한지주 이사회는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도 의결했다.

내년 전략 목표로 ‘성장과 균형, 시장주도권 강화’로 정하고 구체적 과제로는 ▲성장을 통한 시장 위상 강화 ▲자본시장 변화 대응 역량 강화 ▲그룹 정보 체계 업그레이드 ▲역량 격차 해소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임기 만료된 신한지주의 이재우 부사장은 신한은행을 성공적으로 통합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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