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어려운 낙농가 위해 1억원 전달

입력 2015-04-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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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와 국산우유 사용 제품 확대 및 활성화,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한 낙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왼쪽 여섯번째) 등이 커피와 우유를 함께 섞으며 국산 우유 사용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우유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모은 1억원의 기금을 17일 한국낙농육우협회에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부터 우유가 들어가는 카페라떼 톨(355㎖) 사이즈를 정상가(4600원)보다 15% 싼 3900에 판매하면서 1잔당 100원씩 기금을 쌓아왔다.

연간 1만8500톤의 국산우유를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6월 말까지 ‘우유사랑 라떼 캠페인’을 통해 1500톤의 우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와 협회는 이날 ‘낙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업·단체는 △국산우유 사용 제품 확대 △K-MILK(국산 우유 인증제도) 시범사업 추진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국산우유 사용 활성화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K-MILK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업해 낙농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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