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과 인디밴드 10cm 멤버 권정열이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경찰 조사를 받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인은 지난 2년간 무려 72시간의 예비군 훈련 시간이 부과됐음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예비군 훈련 불참의 이유로 바쁜 일정을 들었는데 강인이 최근 '진짜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상의 군생활을 위해 진짜 해야 할 병역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은 진정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어 보이죠. 단지 주목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모든 일에 있어 모범적인 생활을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강요해서도 안되겠죠. 하지만 국민의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 일정상의 이유라는 변명을 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