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팀, 성완종 측근 다이어리, 수첩 등 확보… "'로비 장부'는 없다"

입력 2015-04-17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증거물 내역을 공개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와 부동산 등지에서 다이어리와 수첩류 34개, 휴대전화 21개, 디지털 증거 53개 품목,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 257개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압수품 중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마쳤고, 삭제된 흔적이 있는 것들은 대검 디지털포렌식 센터의 복원 작업을 거쳐 이날부터 분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여야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장부를 검찰이 확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형태의 자료는 현재까지 수사팀이 눈으로 확인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10,000
    • +1.04%
    • 이더리움
    • 3,55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1.68%
    • 리플
    • 778
    • -0.51%
    • 솔라나
    • 208,600
    • +0.24%
    • 에이다
    • 529
    • -3.11%
    • 이오스
    • 717
    • -0.14%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200
    • -1.21%
    • 체인링크
    • 16,770
    • -0.53%
    • 샌드박스
    • 392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