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탄, '모두가 내 발아래' 산이·MC그리 디스…"꼬마가 유명세로 벌써…"
비스메이저 소속 래퍼 우탄이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MC그리를 디스했다.
우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국민은 니X 그럼 MC로는 유재석이 제일 성공했네. 도대체 언제부터 그런 게 미덕이고 스웩인거야 얕은 관점 보소"라고 입을 열었다.
우탄은 이어 "산이가 뭘 하던 MC그리가 춤을 추면서 랩을 하던 나랑 상관없고 싫어하지도 않는데 오그라들게 한마디 하자면 엠씨로써 앨범 한 장 없이 단지 유명세를 스웩의 근거로 삼는걸 저만한 꼬마가 벌써부터 한다는 게 웃지 못할 일이네"라고 MC그리를 비판했다.
앞서 15일 발매된 산이와 MC그리의 '모두가 내 발아래'는 발매 이후 래퍼 '비프리'의 디스곡으로 공공연히 알려져 왔다.
'모두가 내 발아래' 가사 중 "날 몰라 난 이름 까네 B Free 아 상 탄 거 축하해 넌 평생 내 발아래"라는 구절이 비프리가 '랩지니어스'에서 대중음악상을 수상한 것을 비하한다는 것.
하지만 이에 다른 래퍼들이 다시 한 번 산이를 디스하는 듯한 글을 속속들이 게시했다.
최근 빈지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스불 켜는 건 전 국민이 아네"라는 멘트와 함께 가스불 켜는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는 '모두가 내 발아래' 가사 중 '산이와 GREE는 전 국민이 아네'의 구절을 디스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빈지노는 또한 산이에게 디스 당한 비프리의 '핫섬머'를 틀면서 드라이브하는 동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박재범 역시 최근 자신의 SNS에 비프리의 '핫섬머'를 해시태그 했고, 로꼬 역시 비프리의 '핫섬머'를 듣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우탄, '모두가 내 발아래' 산이·MC그리 디스…"꼬마가 유명세로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