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초·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특별기획방송을 활용한 장애이해 수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초등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대한민국 1교시(민들레꽃이 피었습니다)' 방송수업을 KBS 라디오를 통해 받고, 중·고등학생들은 오후 1시부터 KBS TV방송을 통해 장애이해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시청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이날 장애학생 교육 유공자 143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표창을 받는 강릉오성학교 홍성철(남·56) 교사는 뇌성마비 장애에도 중증 장애학생들을 맡아 장애극복의지를 심어줘 눈길을 끈다.
교육부는 꿈과 끼를 키우는 특수교육으로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실현을 위해 '제4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13~2017년)'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