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ㆍ타임워너케이블, 합병 무산 위기…미국 법무부와 22일 회동

입력 2015-04-19 13: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점 우려 따른 정부 반대 피하고자 회유책 마련할 듯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케이블 합병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양대 케이블업체의 합병이 반독점법에 위배된다는 법무부의 우려에 직면했기 때문.

이에 양사는 오는 22일 법무부 관계자를 만나 합병 승인을 설득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사는 지난해 2월 452억 달러(약 49조원) 규모 합병에 합의했다. 그러나 법무부와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은 합병으로 탄생한 거대기업이 인터넷 브로드밴드시장에서 너무 많은 힘을 갖게 돼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법무부가 반독점 우려를 평가하고 FCC는 이 딜이 공익에 부합하는지 판단해야 한다. 두 부처 모두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고 WSJ는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법무부 반독점부 소속 검사들은 합병 차단으로 의견이 쏠려 있다. 이들은 이르면 앞으로 1주일 안에 승인 거부 의견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에 양사는 독점 우려에 따른 정부 반대를 피하고자 회유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3000만명에 이르는 고객 중 일부를 다른 업체에 넘기겠다는 제안을 할 수도 있다. 이미 양사는 차터커뮤니케이션에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고객 390만명을 내주기로 했다.

컴캐스트는 “타임워너와의 합병이 반독점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 유료TV 사업모델은 애플, 넷플릭스 등 IT기업 진출에 따른 위협에 직면해 있어 이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90,000
    • -0.88%
    • 이더리움
    • 3,094,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789,500
    • +6.26%
    • 리플
    • 2,119
    • -0.98%
    • 솔라나
    • 130,600
    • +2.43%
    • 에이다
    • 408
    • -0.49%
    • 트론
    • 411
    • +1.99%
    • 스텔라루멘
    • 24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0.29%
    • 체인링크
    • 13,250
    • +1.77%
    • 샌드박스
    • 135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