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창립 18년 만에 100번째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창립 첫해인 지난 1988년 12월 B737-400 1번기를 도입한 이래 18년이 지난 2006년 12월 100번째 항공기를 도입,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 날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입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100번째 항공기는 A330-300 신기자재 여객기(사진)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와 '개인 AVOD(Audio Video on Demand)', '미니 바' 등이 장착된 최첨단 기내시설을 갖췄으며 이번 도입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A330 기종은 총 5대로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00번째 도입한 항고기는 오는 20일 인천-호찌민 구간 첫 비행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는 에어버스 21대, 보잉 38대로 총 59대(여객기 53대, 화물기 6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