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인 가수 '비'의 세계 무대를 향한 도약에 날개를 달아준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5월말까지 진행되는 가수 '비'의 월드투어 '레인스 커밍(Rain’s Coming)-06/07 레인 월드투어'에 후원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후원 내용으로는 ▲'비' 이미지가 새겨진 홍보 항공기 운영 ▲무임 항공권 제공 ▲공연장비 무료 수송 등이며 이외에도 현지 영업망 등을 통한 지원 및 현지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가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도 대한항공의 이같은 전폭적 지원에 대해 해외 현지 팬미팅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 마케팅 참여를 통해 화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 '비'의 세계 무대 진출의 분수령이 될 월드투어를 지원함으로써 우리 문화 상품의 세계진출에 도움을 주고 이번 월드 투어가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자는 뜻깊은 메시지도 담고 있어 후원자 역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이번 후원은 연예인에 대한 단순한 해외공연 지원을 넘어서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역동적인 우리 문화상품 수출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우리 공연문화 수출의 새로운 전기가 될 '비' 월드투어가 투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비'의 이번 월드 투어 지원 외에도 지난 2004년 북경 진출 프로모션 및 태국 진출 행사를 후원하는 등 ‘비’의 국제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왔다.
또 영화배우 배용준과 야구선수 이승엽 등 한류 스타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한류 스타들의 해외진출 후원시 풍부한 시장 기반 및 해외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 스타들의 팬 미팅 등 현지 행사의 경우 현지 영업망 및 인력을 통해 적극적 지원을 함으로써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체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