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에서 주최한 금천구 다문화가정 자녀 자연체험 학습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사진=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8일 경기도 양평군 여물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체험 학습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엔 표준협회 가산디지털센터가 위치한 금천구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들 30여명이 참가했다. 아동들은 농촌일 체험은 물론 시골식 밥상, 닭장에서 알서리 하기, 달고나 만들기, 연날리기, 딸기따기 등 농촌문화를 체험했다.
여물리는 표준협회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비즈니스커뮤니티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주요 소득원을 농사에서 체험관광으로 바꾸기 위해 생태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아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떡만들기, 농사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표준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품질경영진흥, 표준개발ㆍ보급, 인증서비스, 기업교육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참여로 KSA행복나눔회를 설립하고, 소액의 기부약정을 통해 매월 급여에서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금은 사회취약계층ㆍ다문화가정 후원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