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열 식히기’...2130선으로 후퇴

입력 2015-04-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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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최근의 상승세에 대한 조정압력을 받아 2130선까지 밀려났다.

2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29포인트(0.32%) 내린 2136.6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7일 지수가 2143.50(종가기준)포인트까지 올랐던 데 대해 시장이 다소 ‘과열’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주 POSCO와 현대차동차 등 대형주들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외국인은 312억원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117억원을 사들이며 모처럼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홀로 401억원어치를 매도하는 중이다.

특히 기관 가운데 투신은 지난 2월 25일 이후 38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순매수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금융투자도 6거래일만의 순매수다. 연기금은 7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보험, 은행, 사모펀드 등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로 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지수는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그간 상승세를 보였던 증권이 2.09% 떨어지고 있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형주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NAVER, 신한지주, 기아차 등이 하락하고 있고 삼성생명은 보합세다. 반면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등 삼성그룹 승계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도 증시 전체의 하방압력을 이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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