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총파업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노총은 법에 따라 근무시간 외 시간에 총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공노총은 지난 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84%의 찬성률로 공무원연금법 개악이 가시화될 경우 총파업을 나서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공노총은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단위노조(기관)별로 단식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법외 노조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한 지 하루만인 지난 7일 '정부의 방해'를 이유로 중단하고 가결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