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신형 K5'가 20일(현지시간) 2015 상하이모터쇼가 열린 상하이 컨벤션센터에 전시되고 있다.(사진제공=기아차)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총경리(부사장)는 이날 모터쇼가 열린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신형 K5는 기존의 스포티한 감성에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며 “K9은 중국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부사장은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둥펑위에다기아의 올해 중국 내 판매 목표인 74만5000대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아차는 또 모터쇼에서 K9 1호차 주인공으로 중국 디지털미디어 업체 포커스 미디어의 대표 쟝난춘씨를 선정하고,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기아차는 2015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2475㎡(약 748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K9, 신형 K5 등 총 2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K시리즈 및 K시리즈 터보 존에는 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 K3, K4, K5, KX3 등 차량 9대를 전시하며,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마련해 고급차 K9과 카덴자(K7)를 전시했다.
이외에 파워트레인 존에는 3.8ℓ GDI 엔진, 브랜드컬렉션 존에는 기아 스포티지 자전거, 카드 지갑, 사무 용품 등 기아차를 모티브로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