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몽골 바앙골 헬스센터와 성기너하이르칸 종합병원 등 울란바토르 소재 몽골현지 병원과 상호 의료협력을 위한 협력병원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몽골 2개 병원은 향후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의 몽골 현지 진료활동과 바앙골 헬스센터, 성기너하이르칸 종합병원 의료진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이들 2개 몽골병원의 환자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의 원격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5월부터 본격 화상 진료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화상진료는 구글 글라스를 도입하여 컴퓨터 스크린을 보지 않고 환자 진료기록에 즉시 접속하여 원격진료와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준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성훈 센터장은 “몽골병원과의 원격화상진료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세심하고 정확한 의료상담이 가능해졌고 몽골 대표적인 2개 병원과 협력병원 제휴를 계기로 현지 환자의 한국 내 치료가 가능하도록 몽골 의료진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