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중국 지준율 인하, 경기부양의 '초강수'...우리에겐 어떤 의미?

입력 2015-04-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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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이른바 지준율을 1%P를 인하했습니다. 사실상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 심화에 초강수를 꺼내든 셈입니다. 지준율이란 은행이 받은 예금 가운데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하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예금자 보호 목적으로 출발했으나 이 비율을 낮추면 은행 자금부담이 덜어져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준율을 1%P 내리면 우리 돈으로 약 209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은행이 덜 준비해도 된다는 뜻이고, 그만큼 시중에 돈이 풀린다는 이야기죠. 중국이 이같은 초강수를 두는 배경에는 부진한 경제성장이 있습니다. 지난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7%로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시장의 우려를 낳았죠. 그러나 아쉽게도 인민은행의 이번 결정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란 평가입니다. 지준율 인하가 중국 경제 회복에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든 한국이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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