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비아이이엠티에 대한 목표주가를 3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다.
김기환 연구원은 “비아이이엠티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한 302.6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한 5.6억원에 그쳐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동기대비 0.8%P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출액의 양호한 증가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악화된 주요원인은 장비부문에서 상반기 매출이 집중
된 7세대 Etcher Stripper에 대한 초기개발비용 과다발생과 가동률 저하로 인해 적자 전환되었기 때문이며, 기대했던 신규 아이템 부분의 매출도 지연되며 매출증가세에는 기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반기부터는 관련 초기개발비용부담 제거와 Slurry Supply System등의 수주증가로 흑자기조로 돌아서며 적자폭을 만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장비부문의 수익성 개선여부는 동사의 내년 예상 실적의 최저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적자폭 감소추세는 긍정적인 점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