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성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김성주가 파킨슨병을 앓는 아버지의 상황을 털어놨다.
20일 SBS ‘힐링캠프’에서는 김성주, 김태원, 이경규, 김구라 등이 ‘위기의 남자들’을 주제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성주는 “진단 나왔는데도 인정을 안 하시는 것이다. 관리를 안 하시니까. 주위 사람들한테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의식이 되셔서 운동을 좀 해야 되겠다 생각해서 자전거를 타셨다. 그런데, 파킨슨이 균형감각이 없는 것이다. 아스팔트에서 넘어지셨는데 뇌수술을 하셨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셨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또 “(아버지는) 1947년생이시다. 뇌수술을 하고 나니까, 진행이 너무 빠른 것이다. 척추를 중심으로 해서 입부터 굳어가시더라. 마비가 생각이 너무 빨리 진척이 돼서 식사를 잘
삼키지 못 하신다. 잘못 삼키면 폐렴이 된다…위에 관을 꽂으셨다. 점점 ‘내가 아버지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이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